기사 메일전송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 1위 인터넷 기업은 카카오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1-15 10:5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최근 5년간 매출액이 가장 증가한 인터넷ㆍ소프트웨어 기업은 카카오(035720)로 조사됐다.

소프트웨어 기업 매출액

한경탐사봇이 인터넷ㆍ소프트웨어 기업의 2013~2017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5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5곳이었다. 이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카카오(035720)(78.82%)였다. 이어 아프리카TV(067160)(26.89%), NAVER(035420)(20%), 이크레더블(092130)(15.98%), 가비아(079940)(13.23%)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 6년 연속 매출액 증가 전망

카카오 연간 매출액

카카오의 매출액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2108억원, 2014년 4989억원, 2015년 9322억원, 2016년 1조4542억원, 2017년 1조972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36.67%, 86.85%, 57.07%, 34.7% 증가했다.

올해도 매출액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2조3859억원으로 전년비 20.97%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이익,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1010억원, 725억원으로 전년비 38.93%, 33.2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카카오 2018 분기 실적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5993억원, 영업이익 30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3%, 165.38%, 32.37% 증가했다.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79% 증가한 334억원이 기대된다.

◆신규사업 성과 가시화

카카오 페이지 및 픽코마의 거래액은 각각 전년비 51%, 165% 고성장하며 유료콘텐츠 사업의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월 이용자수 1200만명, 가맹점 20만개, 분기 총거래액 5.3조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용자 662만명, 여신 규모 7조원, 수신 규모 8.6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양호한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ATM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등 계속되는 비용 지출로 인해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내년 대출 자산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카카오는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광고, 게임, 커머스, 컨텐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카카오게임즈(게임), 카카오페이(간편결제), 카카오페이지(콘텐츠), 카카오M(음악), 카카오모빌리티(교통) 등이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35720,카카오]

#종목[067160,아프리카TV]

#종목[035420,NAVER]

#종목[092130,이크레더블]

#종목[079940,가비아]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