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모비스, 추세적인 반등은 아직도 먼 길-한화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23 08:16: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3일 현대모비스(086280)에 대해 업황 부진과 북미 지역 리콜 이슈로 성차 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져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4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 종가는 16만9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류연화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 전체가 침체에 빠졌고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현대·기아차는 가격 경쟁력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며 『과거 고수익인 지역에서 흑자 정도 내는데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미국에서 싼타페 신차 효과로 고가 부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을 기대했으나 신차 효과가 빠르게 약화되고 있어 앞으로 나올 대형 SUV에 대한 판매 전망에 까지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중국에서 회복, 미국에서 SUV 신차 효과 등 연말 기대 요인들이 크게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3000억원, 영업이익 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38%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기저가 매우 낮은데 기인한 것으로 본격적인 회복에 의한 성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A/S 사업의 안정성이 부각되면 최근 악화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며 『그러나 자동차 업황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어 주가는 이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추세적인 반등은 아직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3대 핵심모듈인 샤시모듈, 칵핏모듈, 프론트엔드모듈을 생산하여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직서열 공급하는 모듈 및 부품제조사업과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현대·기아자동차에 소요되는 A/S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1123081331

[사진=현대모비스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신양회, 건축자재주 저PER 1위... 2.57배 성신양회(회장 김태현. 004980)가 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1월 건축자재주 PER 2.5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윈하이텍(192390)(3.42), NI스틸(008260)(3.55), 덕신이피씨(090410)(4.26)가 뒤를 이었다.성신양회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618억원, 영업손실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증가...
  2.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올해 원가율 개선 효과 기대↑ – NH NH투자증권은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동종 기업 중 원가율 높은 현장 소진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돼 원가율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5150원이다.이은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4000억원(YoY +5%), 영..
  3. [버핏 리포트] LG전자, 부진 딪고 다시 성수기...계절성 영향 1분기 실적 증가 전망 – IBK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수요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는 계절성 영향으로 가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8만4500원이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6조3142억원”이라...
  4. [버핏 리포트] 삼성E&A, 본드콜에도 지난 4Q 컨센서스 상회…신규 수주·주주환원 기대 -NH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당 분기 본드콜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과 올해 신규 수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2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E&A의 전일 종가는 1만744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 2.6조원(전년대비-9%), 영업이익 2958억원(전년...
  5. 대한해운, 해운사주 저PER 1위... 3.61배 대한해운(회장 구오하이빈. 005880)이 2월 해운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2월 해운사주 PER 3.6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HMM(011200)(4.15), 와이엔텍(067900)(4.34), 태웅로직스(124560)(4.45)가 뒤를 이었다.대한해운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189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56% 증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