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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IT 기업 1위는 민앤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23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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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혁숙 기자]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기업 중 IT 기업의 1위는 민앤지(214180)와 삼성에스디에스(018260)였다. 5년 증가율 평균은 민앤지가 78.0%, 삼성에스디에스가 14.05%였다.

IT 관련주의 연간 당기순이익

기업의 당기순이익이란 것은 일정기간(해당기간)의 순이익을 의미한다. 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모든 이익에서 기업이 쓰는 모든 비용과 모든 손실을 뺀 차액을 의미한다. 당기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빼고 여기에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 이익과 손실을 제외한 후 법인세를 뺀 것이다.

민앤지 연간 당기순이익 (억원)

민앤지의 당기순이익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2020년에는 33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민앤지, 실적은 나날이 상승 중

민앤지의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59억원, 260억원, 200억원으로 전년비 31.55%, 21.50%, 15.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9억원, 70억원, 63억원으로 전년비 28.71%, 27.27%, 34.04% 증가했다.

민앤지 최근 실적

민앤지는 모바일 부가 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안 중심의 2차 인증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운영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핀테크, 사물인터넷 등)이라고 불리는 산업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2차 본인인증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같은 산업을 정보보안 산업이라고 한다. 민앤지의 정보보안 사업으로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 로그인 플러스, 휴대폰간편로그인, 주식투자노트 등이 있다.

민앤지의 로그인플러스 서비스가 전년비 55.5% 증가하고, 금융서비스(주식투자노트, 슈퍼스탁, 건강지킴이 등)를 포함한 기타서비스가 132.9%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핵심 자회사인 세틀뱅크 매출이 전년비 37.3% 증가한 것도 실적에 기여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세틀뱅크를 인수했다. 세틀뱅크는 국내 가상계좌 서비스업의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적 또한 고성장 중이다. 내년 상반기 상장이 예정되어 있어 지분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민앤지 휴대폰 번호 도용 방지 서비스

민앤지 휴대폰 번호 도용 방지 서비스.  [사진=민앤지 홈페이지]

민앤지의 매출액 구성은 휴대폰도용방지 37.49%, 휴대폰간편로그인 22.02%, 로그인플러스 17.62%, 기타 11.84%, 주식투자노트 11.02%이며 최대주주는 이경민(23.68%) 세틀뱅크 대표이사 이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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