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림P&P, 목표주가 괴리율 55% 1위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2-07 10:51: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무림P&P(009580)가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무림P&P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5%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무림P&P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6750원) 대비 55%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무림P&P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대양제지(016590)(52.77%), F&F(007700)(50.72%), 상아프론테크(089980)(50.23%)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1207목표주가괴리율

현대차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4일 무림P&P에 대해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주가수익률은 대단히 부진했다』며 『실적 호전과 저평가, 배당 매력 등을 감안하면 현 가격대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12억원(YoY +11.8%), 영업이익 322억원(YoY +53.4%)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펄프가격 강세에 따른 펄프부문의 이익 증가와 제지부문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들어 펄프가격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900/t을 유지했으나, 12월 고시가격은 $840/t로 하락했다』며 『글로벌 펄프시장은 중국의 지속적 수요 증가(환경규제, 위생용지 수요 증가)와 타이트 한 공급상황(중장기 글로벌 펄프설비 증설 이슈 없음)으로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림P&P는 1974년 국내 제지업체에 표백화학펄프를 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동사 포함 12개의 계열회사가 있고 사업 부문은 제지, 펄프, 기타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출구성은 제지 73.3%, 펄프(활엽수 펄프) 25.41%, 펄프(톱밥) 1.29% 이다.

무림P&P

[사진=무림 홈페이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