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차, 내년 북미와 중국 개선, 인도 확장 추구-IBK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2-12 08:25: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내년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지역 확장 통한 개선 추구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전일 종가는 3만14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미국에서 그 동안 과잉재고와 원화강세, 라인업 부족 등에 따른 수익성 부진을 보여왔으나 재고축소 마무리에 따른 인센티브 하향, 2019년 텔루라이드, 쏘울, KX3 등을 통한 신차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일부 위탁생산하던 싼타페의 현대차 앨라바마공장 이관 공백을 텔루라이드가 투입되면서 가동률 개선에 일조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장 부진한 중국에서는 중국 전용 SUV라인업을 확대하고 딜러망 개선을 통해 회복세를 시도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차종부터는 가격을 현지 경쟁력있는 가격대로 낮추었고 향후에도 SUV 라인업 출시를 지속해 라인업 효율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차 사이클은 내년보다 2020년에 많은 편이지만 새롭게 진출하는 인도공장은 내년 8월 이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기아차의 중장기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도공장 투자마무리로 캐팩스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친환경차 배터리가격도 하향안정화되는 추세여서 향후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을 3~4%대로 회복하고, 중장기 수익성 목표를 5~6%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로서, 완성차 및 부분품의 제조ㆍ판매, 렌트 및 정비용역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81212082027

[사진=기아차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신양회, 건축자재주 저PER 1위... 2.57배 성신양회(회장 김태현. 004980)가 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1월 건축자재주 PER 2.5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윈하이텍(192390)(3.42), NI스틸(008260)(3.55), 덕신이피씨(090410)(4.26)가 뒤를 이었다.성신양회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618억원, 영업손실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증가...
  2.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올해 원가율 개선 효과 기대↑ – NH NH투자증권은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동종 기업 중 원가율 높은 현장 소진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돼 원가율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5150원이다.이은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4000억원(YoY +5%), 영..
  3. [버핏 리포트] LG전자, 부진 딪고 다시 성수기...계절성 영향 1분기 실적 증가 전망 – IBK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수요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는 계절성 영향으로 가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8만4500원이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6조3142억원”이라...
  4. [버핏 리포트] 삼성E&A, 본드콜에도 지난 4Q 컨센서스 상회…신규 수주·주주환원 기대 -NH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당 분기 본드콜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과 올해 신규 수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2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E&A의 전일 종가는 1만744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 2.6조원(전년대비-9%), 영업이익 2958억원(전년...
  5. 대한해운, 해운사주 저PER 1위... 3.61배 대한해운(회장 구오하이빈. 005880)이 2월 해운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2월 해운사주 PER 3.6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HMM(011200)(4.15), 와이엔텍(067900)(4.34), 태웅로직스(124560)(4.45)가 뒤를 이었다.대한해운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189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56% 증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