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 매수매도] 한국산업은행, 티로보틱스 신규 매수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2-20 09:05: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최근 한 달(2018.11.20-2018.12.20) 동안 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티로보틱스(117730)의 주식 6.95%를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엘앤씨바이오(290650)의 주식 비중을 0.84%에서 7.49%로 6.65% 늘리며 비중 확대가 가장 컸다. 이밖에 동국제강(001230)의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TCC동양(002710)의 주식 비중을 13.69%에서 0%로 13.69% 줄이며 축소 폭이 가장 컸다. 뒤이어 한진중공업(097230), 인산가(277410)에 대한 보유 지분을 줄였다.

한국산업은행 보유 종목

4일 한국산업은행이 신규 매수한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글로벌 진공로봇제조사로, 지난 11월 29일에 상장했다. 4차산업혁명의 필수적인 반도체, FPD(평판디스플레이)분야 글로벌회사들의 진공제조공정에 정밀, 고신뢰 진공로봇을 연구개발,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12일 BNK투자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티로보틱스는 2009년 세계 최대의 생산장비 기업인 AMAT(Apllied Materials)사와 진공로봇 공동개발을 시작해 2012년 전략적 공급사 등록 및 공급을 개시했다』며 『10년 가까이 지속해온 AMAT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과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공환경 유지, 고진공/고온 구조 설계, 고속/고하중 생산성, 반복정밀도 등 해외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1~3공장의 가동률이 90%대를 상회할 정도의 호조를 지속 중』이라며 『티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내년 신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오버홀(Overhaul, 완전 분해수리) 사업부문의 실적 기여 본격화 등 실적 성장세를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자율주행 이송로봇, 의료 재활로봇 등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로봇산업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950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220085655

[사진=티로보틱스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