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M&A로 매출액 증가한 IT 서비스 기업 1위는 아이티센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2-27 11:19: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최근 5년간 M&A(인수합병)로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IT 서비스 기업은 아이티센(12450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결과 아이티센은 소프트센(032680)을 비롯한 자회사들과 함께 올해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이하 한국금거래소)과 네트워크통합(NI) 전문 기업인 콤텍시스템(031820)을 동시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아이티센은 내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아이티센의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3115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손실 1억원이다. 

아이티센은 IT 서비스 분야에서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티센 회사 CI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케이지홀딩스지분 취득

지난 8월 아이티센은 콤텍시스템 지분 24.85%(1189만주)와 경영권을 305억원에 인수했다. 1983년 설립된 콤텍시스템은 국내 금융 분야에서 네트워크통합(NI) 사업을 중점 추진해왔다. 계열사로 IT서비스기업 콤텍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기업 인젠트, 출력 서비스 기업 데이타존 등을 뒀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천43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렸다.

또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사업을 추진하는 소프트센은 아이티센과 함께 케이지홀딩스유한회사(SPC) 주식을 취득하고 이를 통해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지분을 인수했다. 아이티센은 케이지홀딩스 지분 33.26%(1억5천736만주)를 157억원에, 소프트센은 케이지홀딩스 지분 16.7%(7천919만주)를 79억원에 취득키로 했다.

또 케이지홀딩스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지분 67.3%(7천254주)를 약 760억원에 취득, 이에 따라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아이티센의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M&A를 통해 외형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SI시장 진입제한으로 우호적 기반 확보

아이티센의 성장 계기는 지난 2013년 공공 SI 사업에서 대기업 계열사의 입찰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시작됐다.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시행으로 대기업 SI 업체들의 공공기관 시장 입찰이 금지됐고,  아이티센이 공공SI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획득했다. 이후 아이티센은 시스템통합, 구축 종합업체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다졌다는 평이다.

아이티센은 2021년까지 시가총액 1조원, 자산총액 5000억원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비상장 그룹사들의 기업 공개(IPO)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프트센의 빅데이터 세상

소프트센의 빅데이터 세상. [사진=아이티센그룹 홈페이지]

공공 IT서비스시장은 경기변동보다 정부의 IT투자 계획이나 공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 공공부문에서 시·군·구 분야와 교육 분야의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서비스 조직을 갖춰야 하며, 현재 아이티센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 업체로는 유일하게 전국적인 서비스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 매출 2조원 전망

아이티센의 내년 예상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1500억원, 영업이익 28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4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올해 인수한 기업들의 실적 반영 및 신사업의 본격화가 반영된 수치이다. 신규사업인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금 거래소 사업의 성장 포텐셜이 높고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 중·장기적인 벨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시큐센의 모바일 보안

시큐센의 모바일 보안. [사진=아이티센그룹 홈페이지]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24500,아이티센]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