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자산운용, 3Q 적자 게임빌 비중 UP.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1-07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KB자산운용이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063080)의 지분을 늘렸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KB자산운용은 게임빌의 주식 비중을 11.89%에서 12.88%로 0.99% 포인트 늘렸다. 게임빌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230억원, 영업손실 68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게임빌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

[사진=전자공시시스템]

◆게임빌, ‘탈리온’의 영향으로 4Q 흑자전환

게임빌의 지난해 추정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2억원, 137억원으로 전년비 7.33%, 71.25% 증가하지만 영업손실 134억원으로 전년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18억원, 24억원, 7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88.29%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빌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요인은 글로벌 원빌드 개발 게임인 탈리온의 인기 덕분이다. 탈리온은 지난 9월 동남아 이어 10월 일본에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올해는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리온의 성공요인은 20:20 점령전, 대규모 진영전 전투(RvR) 등의 게임성과 점프 및 구르기 등 자유도 높은 컨트롤 등을 꼽을 수 있다. 

탈리온

게임빌의 모바일 게임 탈리온. [사진=게임빌 홈페이지]

또, 올해 1월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인 엘룬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엘룬은 수집형 전략 게임으로 이 회사가 자체 개발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전략 조합이 가능한 게임으로 향후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 후 북미 및 유럽 시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기대작 엘룬과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의 신작도 올해 1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스포츠 게임은 꾸준함이 강점이며 다양한 신작과 상반기 탈리온의 글로벌 런칭으로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빌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게임빌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3080,게임빌]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