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4Q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 1위 생물공학주는 휴젤. 왜?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17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물공학주는 휴젤(14502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휴젤의 지난해 4분기 추정 영업이익률은 29.06%으로 전분기 대비 14.3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물공학주의 분기별 영업이익률

이어 한스바이오메드(042520)(22.99%), 메디톡스(086900)(46.2%), 쎌바이오텍(049960)(34.39%), 서린바이오(038070)(5.19%) 순이다.

휴젤 분기별 영업이익률

휴젤은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 회복세가 전망된다.

휴젤은 보툴리눔이라는 미생물을 기반으로 A형 보툴리눔 톡신(독소)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휴젤, 지난해 3Q 어닝쇼크

지난해 분기별 휴젤 실적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지난해 3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했다. 매출액은 349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2분기 연속 감소했다. 휴젤이 활용하는 보톨리늄 톡신이란 사람에게 매우 치명적인 맹독이지만 ‘보톡스’라는 명칭의 주름살 치료제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미량을 적절히 사용하면 여러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쇄

휴젤의 보툴렉스주. [사진=휴젤 홈페이지]

보톨리늄 톡신 수출이 급감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했고, 화장품 관련 비용(광고비 및 면세점향 수수료) 발생으로 판관비가 급증했다.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톡신을 중국에서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휴젤의 톡신 수출에 직접적 영향을 끼쳤으며 에이전시가 판매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매출채권을 상각처리한 것도 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지난해 3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이는 휴젤이 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올릭스가 지난해 7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222억원의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금액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이다.

◆지난해 4Q 반등 예상

지난해 3분기 실적과 4분기 예상 실적 비교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83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8.4%, 174.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을 제외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072.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톡신과 필러부문은 내수가 수출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톡신 내수 매출은 기저효과가 예상되며 3분기 아시아 톡신 수출감소의 주요 원인이었던 태국, 일본 벤더 수출이 회복단계로 돌아서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45020,휴젤]

#종목[042520,한스바이오메드]

#종목[086900,메디톡스]

#종목[049960,쎌바이오텍]

#종목[038070,서린바이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엔씨에너지, 전기장비주 저PER 1위... 3.45배 지엔씨에너지(대표이사 안병철. 119850)가 11월 전기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11월 전기장비주 PER 3.4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S(006260)(5.74), 일진홀딩스(015860)(7), 피앤씨테크(237750)(13.83)가 뒤를 이었다.지엔씨에너지는 지난 3분기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47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4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 고스트스튜디오(950190)(6.29), 웹젠(069080)(8.03)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나이스정보통신은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KTis(058860), 나이스디앤비(130580), 포스뱅크(105760)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464억원, 영업이익 97억.
  4. [버핏 리포트]한글과컴퓨터, 글로벌 AI기업 '미시트랄AI'와 협력 기대...3Q 실적도↑-IBK IBK투자증권은 지난 22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글로벌 AI기업과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3분기 매출액 712억원(전년동기대비 +24.9%), 영업이익 85억원(전년동기대비 +159.9%)을 기록했다"고 언급...
  5.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4Q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NAND 경쟁 심화 영향 -키움 키움증권이 2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HBM3e의 GB당 가격이 HBM3 대비 20% 이상 상승하고, 범용 DRAM의 가격도 내년 2분기부터 반등하며, DRAM 부문의 실적 성장을 예측했다. 다만, NAND 부문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SK하이닉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