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3월 예상 주당배당금 증가율 1위 건자재주는 쌍용양회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1-17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국내 상장 기업 중 올해 3월 예상 DPS(주당배당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건자재주는 쌍용양회(003410)였다.

한경탐사봇이 지난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DPS를 조사한 결과 쌍용양회가 358원으로 전년비 67.29% 증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삼화페인트(000390)(5.71%), SG(255220)(0%), 동화기업(025900)(0%), 아세아시멘트(183190)(-0.2%), LG하우시스(108670)(-8.78%) 순이었다.

건축자재 관련주의 올해 예상 DPS(주당배당금)

DPS는 주주에게 지급할 배당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구한 것이다. 따라서 1주당 지급되는 배당금을 말한다. 주당순이익(EPS)과 다른 점은 EPS는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인데 반해 DPS는 당기의 배당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쌍용양회 연간 DPS (원)

쌍용양회의 올해 DPS는 361원으로 전년비 2.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시멘트사업, 에너지사업, 환경자원사업,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에는 시멘트사업, 해운사업, 레미콘사업, 골재 사업 등이 있다.

◆쌍용양회, 업황은 부진하나 강한 내성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장점

쌍용상회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5208억원, 2365억원, 156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0.2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74%, 47.9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605억원, 613억원, 44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48%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25%, 80.65% 증가했다.

쌍용양회 최근 실적

시멘트 출하량은 지난해 5%에 이어 올해에도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가격 인상이 없다면 시멘트 업체의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그렇지만 쌍용양회는 폐열처리시설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설비가 지난해 2~3분기에 가동되면서 올해에는 전년비 200억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쌍용양회는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기를 그간 방치해왔다.

최근 주택분양물량 및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소, 주택 거래량 감소,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건자재업종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쌍용양회는 효율적인 비용 절감 정책으로 이익율을 개선하고 있다.

쌍용양회 시멘트 사업

쌍용양회 시멘트 사업. [사진=쌍용양회 홈페이지]

쌍용양회는 분기마다 주당 90원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연 환산 배당금은 주당 360원이며 현 주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약 6.0%에 달한다. 

대북 경협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 업계 1위의 생산능력에 상대적으로 운송이 용이한 해안사라는 점이 경협 이슈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쌍용양회의 3분기 시멘트 가동률은 61.2%이다. 타 업체 대비 낮은 수준이다. 고배당과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경협 모멘텀으로 벨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쌍용양회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쌍용상회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쌍용양회의 매출액 비중은 시멘트 사업 63.95%, 레미콘 사업 22.54%, 해운 사업 4.97% 등이며 최대주주는 한앤코시멘트홀딩스(유)(77.44%) 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3410,쌍용양회]

#종목[000390,삼화페인트]

#종목[255220,SG]

#종목[025900,동화기업]

#종목[183190,아세아시멘트]

#종목[108670,LG하우시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엔씨에너지, 전기장비주 저PER 1위... 3.45배 지엔씨에너지(대표이사 안병철. 119850)가 11월 전기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11월 전기장비주 PER 3.4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S(006260)(5.74), 일진홀딩스(015860)(7), 피앤씨테크(237750)(13.83)가 뒤를 이었다.지엔씨에너지는 지난 3분기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47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4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 고스트스튜디오(950190)(6.29), 웹젠(069080)(8.03)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나이스정보통신은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KTis(058860), 나이스디앤비(130580), 포스뱅크(105760)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464억원, 영업이익 97억.
  4. [버핏 리포트]한글과컴퓨터, 글로벌 AI기업 '미시트랄AI'와 협력 기대...3Q 실적도↑-IBK IBK투자증권은 지난 22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글로벌 AI기업과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3분기 매출액 712억원(전년동기대비 +24.9%), 영업이익 85억원(전년동기대비 +159.9%)을 기록했다"고 언급...
  5.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4Q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NAND 경쟁 심화 영향 -키움 키움증권이 2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HBM3e의 GB당 가격이 HBM3 대비 20% 이상 상승하고, 범용 DRAM의 가격도 내년 2분기부터 반등하며, DRAM 부문의 실적 성장을 예측했다. 다만, NAND 부문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SK하이닉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