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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이녹스첨단소재, 다시 돌아온 OLED 사이클-미래에셋대우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31 08: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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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은 31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의 QD(퀀텀닷)-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가 임박했으며, 올해 2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중장기 수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7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4만84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김철중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52억원(QoQ +2.7%), 영업이익 107억원(QoQ +5.8%)으로 부진한 전방 업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FPCB(FLEXIBLE PCB, 유연성 있는 절연기판을 사용한 배선판) 매출액은 4분기 고객사의 재고조정 때문에 전분기 대비 -20.6% 감소했고, 반도체 소재 매출액 역시 전분기 대비 -23.5% 감소하였는데, 이는 반도체 QFN(Quad Flat Non-leaded Package) 경쟁심화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스마트플렉스 사업부(방열시트+디지타이저)는 전분기 대비 73.0%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다. 11월부터 갤럭시 S10 향 방열시트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목할 부분은 OLED 사업부로 지난해 OLED 사업부 매출액은 975억원(YoY +60%)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고객사 플레그쉽 모델 향 중소형 OLED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올해 1분기까지 견조한 매출 성장 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의 OLED 매출 비중은 17년 19.8%에서 지난해 33.4%, 올해 40.6%로 지속적인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중소형 OLED 소재의 경우 일본 경쟁사의 시장점유율을 지속 침투할 것이고, 대형 OLED 소재는 하반기 고객사의 광저우 신규 60K/월 가동 시작으로 물량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목할 것은 OLED 소재의 수익성으로 이녹스첨단소재의 OLED 소재는 다른 제품군과 달리 PI필름(폴리이미드 필름)을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아 수익성이 이론상 상대적인 우위에 있으며 향후 OLED 전용 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은 3516억원(YoY +20.6%) 영업이익은 527억원(YoY +41%)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녹스첨단소재는 필름형태의 전문 IT소재업체로 주요 제품은 FPCB용 소재인 INNOFLEX, 고부가 스마트폰용 소재인 SMARTFLEX, OLED소재인 INNOLED, 반도체 패키징용 소재 INNOSEM으로 구분되어 있다.

INNOX AMC(E)

이녹스첨단소재의 CI. [사진=이녹스첨단소재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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