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1Q 순이익 1위 기계주는 두산밥캣.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2-15 14: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계 기업 가운데 올해 1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두산밥캣(24156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두산밥캣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원으로 전년비 % 급증했다. 이어 현대건설기계(267270)(8.33%), 두산인프라코어(042670)(7.75%), 하이록코리아(013030)(-29.22%) 순이었다.

기계 관련주의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두산밥캣 분기별 EPS (원)

올해 EPS는 3052원으로 전년비 9.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두산밥캣, 올해에도 실적 안정성과 꾸준한 성장

두산밥캣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9767억원, 4699억원, 2794억원으로 전년비 17.33%, 19.11%, 2.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342억원, 1117억원, 64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9.06%, 73.72%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9.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밥캣 최근 실적

두산밥캣은 신흥국 리스크와 거리가 먼 종목이다. 매출의 71%를 북미/호주이며 유럽까지 포함하면 전체 매출의 85% 이상을 선진국에서 창출하고 있다. 그에 반해 신흥국 시장 매출 비중은 15% 이하로 특히 중국 매출 비중은 6% 미만이다.

두산밥캣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미국 주택 지표가 부진했던 것이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두산밥캣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 건설기계는 주택 건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도브리스 (Dobris)

두산밥캣 체코 도브리스 (Dobris) 공장.  [사진=두산밥캣 홈페이지]

올 1월 들어 미국 모기지 시장 지수가 반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미국 주택 및 건설기계 시장이 개설될 가능성이 높다. 두산밥캣은 뛰어난 실적 안정성과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에도 이익과 배당이 동반성장 가능하여 타업체 대비 희소성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밥캣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두산밥캣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241560,두산밥캣]

#종목[267270,현대건설기계]

#종목[042670,두산인프라코어]

#종목[013030,하이록코리아]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엔씨에너지, 전기장비주 저PER 1위... 3.45배 지엔씨에너지(대표이사 안병철. 119850)가 11월 전기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11월 전기장비주 PER 3.4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S(006260)(5.74), 일진홀딩스(015860)(7), 피앤씨테크(237750)(13.83)가 뒤를 이었다.지엔씨에너지는 지난 3분기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47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4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 고스트스튜디오(950190)(6.29), 웹젠(069080)(8.03)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나이스정보통신은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KTis(058860), 나이스디앤비(130580), 포스뱅크(105760)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464억원, 영업이익 97억.
  4. [버핏 리포트]한글과컴퓨터, 글로벌 AI기업 '미시트랄AI'와 협력 기대...3Q 실적도↑-IBK IBK투자증권은 지난 22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글로벌 AI기업과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3분기 매출액 712억원(전년동기대비 +24.9%), 영업이익 85억원(전년동기대비 +159.9%)을 기록했다"고 언급...
  5.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4Q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NAND 경쟁 심화 영향 -키움 키움증권이 2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HBM3e의 GB당 가격이 HBM3 대비 20% 이상 상승하고, 범용 DRAM의 가격도 내년 2분기부터 반등하며, DRAM 부문의 실적 성장을 예측했다. 다만, NAND 부문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SK하이닉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