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위메이드, 단기 실적보다 소송이 중요-신한금융투자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2-14 09:09: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4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이카루스M의 해외 진출과 자체 제작 미르 게임들의 출시 등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가운데 소송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날 9시 8분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는 3만64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이문종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4억원(+2.0% QoQ)으로 열혈합격(중국), 미르의전설2 리부트(국내) 출시 효과에 라이선스 매출이 견조(181억원, QoQ +39.2%) 했다』며 『영업적자는 393억원으로 전기래료 등 라이선스 게임 관련 대손충당금(약 387억원 추정) 설정 때문에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는데 37게임즈와의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만큼 대손충당금을 설정한 게임들에 대해서도 법적인 대응으로 회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카루스M의 일본 출시일이 2월21일로 확정됐고 현재 여러 채널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며 사전예약자 수는 40만명을 돌파했다』며 『국내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으나 국내의 문제 사항들을 상당부분 수정한 만큼 의외의 성과 달성도 가능하고 이외에도 미르4(올해 상반기), 미르M(올해 하반기) 등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소송 스케쥴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37게임즈의 항소로 소송이 진행될 예정(약 6개월 전망)이고 소송 중간에 정식 라이선스 체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37의 매출 중 상당부분이 동사 IP를 활용하는 게임들에서 나오고 있어 최종 판결까지 가기는 다소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개발/유통/판매 및 IP 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 [사진=이카루스M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