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자산운용, 4Q 실적부진 효성첨단소재 지분UP.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2-22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KB자산운용이 효성첨단소재(298050)의 주식을 늘렸다.

한경닷컴의 탐색 결과 KB자산운용은 효성첨단소재의 주식 보유비율을 11.21%로 1.09%p 비중 확대했다.

효성첨단소재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사진=전자공시스템]

KB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9.1.21~2019.2.21)동안 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이밖에 프로텍(053610), 리드코프(012700) 등의 지분을 변동했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부문은 제품군에 따라 타이어보강재 PU(타이어코드,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 테크니컬 얀 PU(폴리에스터 원사, 나일론 66원사 등), 아라미드 사업단 및 탄소재료 사업단 등으로 구분해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지난해 7월에 재상장했다.

◆효성첨단소재, 올해 1분기부터 좋아질 것

KB자산운용이 효성첨단소재의 지분을 늘린 이유는 이 회사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983억원, 1794억원, 746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손익은 각각 7660억원, 103억원, 3278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첨단소재 최근 실적

효성첨단소재 산업용사와 인테리어사업의 4분기 외형은 전분기대비 증가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모두 축소됐다. GST(에어백 원단 및 제직)의 수율 이슈가 해결되지 못했고 탄소재료와 가흥법인의 영업적자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중국 청도법인 구조조정과 스틸코드 사업의 재고처리 비용 등 1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 내부 구성 보강재인 타이어코드. [사진=효성첨단소재 홈페이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어보강재 원료가격의 하락효과가 3개월 래깅으로 인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청도법인 등 지난해 4분기의 일회성 비용이슈가 소멸되며,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의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탄소섬유의 경우 수소전기차 관련 고압용기 수요증가로 인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라미드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최근 7개월 주가 추이

효성첨단소재의 최근 7개월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12630,HDC]

#종목[298050,효성첨단소재]

#종목[053610,프로텍]

#종목[012700,리드코프]

#종목[014280,금강공업]

#종목[029460,케이씨]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엔씨에너지, 전기장비주 저PER 1위... 3.45배 지엔씨에너지(대표이사 안병철. 119850)가 11월 전기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11월 전기장비주 PER 3.4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S(006260)(5.74), 일진홀딩스(015860)(7), 피앤씨테크(237750)(13.83)가 뒤를 이었다.지엔씨에너지는 지난 3분기 매출액 740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47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11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4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 고스트스튜디오(950190)(6.29), 웹젠(069080)(8.03)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나이스정보통신은 11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에서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KTis(058860), 나이스디앤비(130580), 포스뱅크(105760)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464억원, 영업이익 97억.
  4. [버핏 리포트]한글과컴퓨터, 글로벌 AI기업 '미시트랄AI'와 협력 기대...3Q 실적도↑-IBK IBK투자증권은 지난 22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글로벌 AI기업과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3분기 매출액 712억원(전년동기대비 +24.9%), 영업이익 85억원(전년동기대비 +159.9%)을 기록했다"고 언급...
  5. [버핏 리포트] SK하이닉스, 4Q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NAND 경쟁 심화 영향 -키움 키움증권이 2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HBM3e의 GB당 가격이 HBM3 대비 20% 이상 상승하고, 범용 DRAM의 가격도 내년 2분기부터 반등하며, DRAM 부문의 실적 성장을 예측했다. 다만, NAND 부문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SK하이닉스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