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NT(탄소 나노 튜브) 소재업체로 Take Off 대기완료-골든브릿지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2-22 14:11: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골든브릿지투자는 22일 나노신소재(121600)에 대해 CNT(탄소 나노 튜브) 도전재 신사업을 성장 모멘텀 삼아 매출 성장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4분 현재 나노신소재의 주가는 1만7450원이다.

골든브릿지투자의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CNT 도전재는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에 적용되어 전도성을 높이고 활물질(배터리의 전극반응에 관여하는 물질)의 성능 향상을 위한 고기능성 전극재료”라며 “CNT는 구리대비 1000배의 전기전도율, 다이아몬드의 2배의 열전도율, 철강보다 100배 단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CNT 도전재를 사용하면 전기흐름이 좋아지고 에너지 밀도가 향상되어 2차전지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2차전지 내 활물질 비중이 증가할 수 있어서 2차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년의 연구개발 끝에 양산 시작 직전 단계인 나노신소재의 ‘번들’타입은 중국의 ‘entangle’타입 대비 저항값이 1/5~1/10 수준으로 3~4년의 기술격차를 벌렸다”며 “실리콘 베이스의 음극재가 나오면서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에 CNT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내다봤다.

또 “나노신소재가 다음해에는 올해 추가 고객 확보 및 실제 고객의 주문흐름을 보면서 생산설비를 추가할 것”이며 “내년 매출 규모를 지금 예상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CNT 수요 증가를 가정하면 CNT사업의 매출은 150~300억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신제품의 ramp-up(생산능력이 서서히 증가하는 것)속도가 전적으로 고객사의 주문 속도에 달려있고 해외 생산라인을 설치 시 타이밍과 기대 대비 시차 가능성이 있을 것”이며 “기존 사업부의 갑작스러운 실적부진 또는 성장급격둔화도 리스크로 봐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노신소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전지 등의 소재를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나노신소재_로고

나노신소재 로고. [사진=나노신소재 홈페이지]

 

c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