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지노믹트리, 조기진단 기술을 통한 암 진단 시장 확대 수혜 – 하나금융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3-11 08:31: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지노믹트리(228760)에 대해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등이 국내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과를 보일 경우 해외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지노믹트리의 전일종가는 36,9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조기진단 기술에 대해 “현재까지 암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 판매 중인 업체는 미국의 이그젝트사이언스 정도”라면서 “지노믹트리의 암 조기진단 키트가 출시된다면 진입 초기부터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가격경쟁력 및 제품편의성 보유에 대해서는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의 검사 정확도를 지니면서 판매 가격은 50%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며, “경쟁사 제품 대비 검사과정이 간소하고 필요한 분변 양이 적어(1g 수준) 출시 시 이용자 및 검사자 양측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국내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규모는 5,000억원 규모”라며, “지노믹트리는 향후 1~2년 내 협력병원 수를 3천개 수준까지 확대하며 본격적인 매출 증가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노믹트리는 2000년 설립된 분자진단 회사로 분자진단 내에서 크게 3가지 사업(암 조기진단, 암 구분진단, 감염질환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지노믹트리 CI

지노믹트리의 CI. [사진=지노믹트리]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