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이 끌어주고 패션이 밀어주는 성장주-DB금융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14 10:28: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DB금융투자는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화장품 부문에서 매출과 이익의 기여를 더욱 높이고, 의류에선 해외에서 매출 성장 모멘텀을 더해간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4만5000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10시 3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27만90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VIDIVICI) 브랜드의 이슈 아이템이 늘어났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보다 앞당겨진 춘절 연휴의 효과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올해 1분기 면세점 실적을 끌어올려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VIDIVICI는 색조 브랜드로서 국내외로 유일무이하게 인지도를 확장시켜가고 다수의 이슈 아이템이 모여 브랜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긍정적”이라며 “신규 브랜드 연작이 현재 백화점과 면세점을 위주로 채널 확보 및 점포 확장에 나서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규 브랜드의 실적 모멘텀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패션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월에 브랜드 에드하디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해 3월부터 서울 지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출점을 시작한다”며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인만큼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잡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4월부터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와 지컷에 이어 스튜디오 톰보이가 중국법인을 직접 통하는 방식으로 중국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중국 티몰에서 전개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그룹의 패션 비즈니스 전문 계열사로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유통하는 사업과 자체 브랜드를 기획해 생산,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TTR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홈페이지]

 

c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