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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예상 ROE 증가율 1위 자동차부품주는 에스엘. 왜?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4-26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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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자동차부품주 가운데 올해 1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증가율 1위는 에스엘(00585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에스엘의 올해 1분기 ROE는 5.59%으로 전년비 47.88% 증가했다. 이어 우리산업(47050)(40.04%), 만도(204320)(14.03%), 넥센타이어(002350)(13.73%), 현대모비스(012330)(9.28%) 순이었다.

자동차부품 관련주의 분기별 ROE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에스엘의 분기별 ROE

에스엘의 ROE는 지난해 1분기 3.78%, 2분기 6.66%, 3분기 4.59%, 4분기 -2.49%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5.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엘의 최근 실적

에스엘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020억원으로 전년대비 7.8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67억원과 31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9.53%, -65.88%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의 원인은 재료비, 인건비, 환율 등 원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엘, 북미시장 매출 UP

에스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680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개선의 주요원인은 북미 생산량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20만7000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에스엘의 미국공장은 실적부진의 원인이었지만 고객사인 현대차, 기아차, GM의 판매증가로 회복이 예상된다.

에스엘의 미국공장

에스엘의 미국공장. [자료=에스엘 IR자료]

에스엘은 삼립자동차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어 2004년 상호를 에스엘주식회사로 변경했다. OEM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램프 및 샤시 제품 제조회사이다. 자동차 부품 중 전조등, 샤시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여 국내 자동차 메이커에 중점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신소재(BMC)를 이용한 Head Lamp를 개발하여 수출용 자동차에 적용하고 있다.

에스엘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최근 1년 에스엘의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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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064960,에스티모티브]

#종목[161390,한국타이어]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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