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위메이드, 목표주가 괴리율 51.93% 1위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5-10 09:49: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위메이드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1.93%로 가장 높았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이경일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4만6150원) 대비 51.9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위메이드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선진(136490)(45%), 동운아나텍(094170)(43.36%), 무림P&P(009580)(42.7%)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케이프투자증권의 이경일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267억원(YoY -24%), 영업손실 73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영업손실 6억원)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 현재 소송 계류중인 라이센스 게임의 매출채권을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하고 매출인식을 보류함에 따라 1분기 라이센스 매출은 120억원(YoY -52%)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르4 등의 자체개발작 준비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이카루스M의 일본출시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비용은 340억원(YoY +23%)까지 확대되면서 적자폭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중국 진출에 대해 “2분기 37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2종을 포함해 총 4~5종의 전기IP 기반 라이센스 게임이 중국에 출시될 것”이라며 “기존의 중국 파트너사들과 총 15종 이상의 전기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및 HTML5 게임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연내 총 20종 이상의 라이센스 게임이 중국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로써 다음해 라이센스 매출은 97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고 라이센스 게임의 매출증가는 위메이드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중인 비수권 서버 양성화와 지식재산권 단속 강화의 성과물”이라며 “중국내 지식재산권 보호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라이센스 매출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해 “킹넷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싱가포르 ICC 중재 소송(소송가액 2420억원)은 5월중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법원으로부터 통보받은 상태”라며 “지난해말 전기패업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에서 37게임즈로부터 승소한데 이어 최근 킹넷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인 람월전기3D의 지식재산권 침해까지 인정됨에 따라 중국내에서 전기IP의 원저작권자인 위메이드의 권리가 확대되는 동시에 향후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ICC 중재 소송에서도 긍정적인 결과 도출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위메이드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위메이드 로고

위메이드 로고[사진=위메이드 홈페이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