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8일 티씨케이(064760)에 대해 19년 2분기 매출액이 연중 저점을 기록한 뒤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티씨케이의 전일 종가는 6만800원이다.
KB증권의 성현동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019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3억원 (YoY +14.5%, QoQ +11.1%), 영업이익 166억원 (YoY +24.3%, QoQ +8.4%, OPM 35.8%)을 기록했다”며 “주력 제품인 CVD SiC Ring 매출액 비중은 68.3%로 2015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70% 이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graphite 제품의 마진율 역시 30%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 업황의 반등 시점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티씨케이 실적의 하방 risk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38억원 (YoY +1.2%, QoQ -5.3%), 영업이익 154억원 (YoY +11.5%, QoQ -6.9%, OPM 35.2%)으로 전망된다”며 “전방산업의 가동률 저하와 재고조정으로 2분기 실적이 연중 저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티씨케이가 강점을 가지는 CVD (Chemical Vapor Depositon: 화학기상증착)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규 아이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인 만큼 상용화할 시 실적의 레벨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티씨케이는 인조흑연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티씨케이의 CI. [사진=티씨케이]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