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일 DGB금융(139130)에 대해 하이자산·선물 매각으로 3분기 중 220억원의 추가 이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DGB금융의 전일 종가는 8080원이다.
하나금융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대구은행 2분기 대출성장률은 2%로 1분기 0.9%에 이어 상반기 중 3%의 성장률을 예상한다”며 “지배구조 이슈가 불거졌던 2017년 하반기 이후의 저성장에서 벗어나 성장률이 복원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했다.
또한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퇴직자 기업금융전담역 조직인 휴먼모바일브랜치 제도를 5월부터 운영 중인데(서울센 터와 경인센터 등 약 30여명) 본 제도 활성화시 성장 여력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회사측은 2년내에 120명까지 확대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MSCI 지수 편출에 따른 외국인 공매도 등의 영향으로 최근 주가는 2016년초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현 PBR은 0.29배로 0.3배 이하로 낮아진 상태”라며 “수급 이슈 마무리로 점차 반등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서 “2017년까지 DGB금융 주당배당금은 시장기대치를 계속 하회했고, 2018년에도 300원 중반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올해는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상향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해 적어도 430원 이상의 DPS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DGB금융은 자회사 등에 대한 경영관리업무와 부수하는 자회사 등에 대한 자금지원, 출자, 자금조달을 하는 기업이다.
DGB금융 최근실적.[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