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머스트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19.6.4~2019.7.4)동안 2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머스트자산운용은 태영건설(009410)의 주식보유비율을 12.12%로 0.93%p 비중 확대했다. 또 아바코(083930)의 주식 비중을 13.98%로 1.41%p 늘렸다.
4일 머스트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태영건설은 건설, 레저, 방송, 환경, 기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의 김선미 애널리스트는 "자체사업 실적은 2분기에도 양호할 것"이라며 "올해 6월~12월에 준공 예정인 창원 유니시티 매출이 한창 확대되는 시기이며, 5월에 전주 에코시티14BL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사업 외 크고 작은 일반 도급 수주도 증가하면서 별도 건설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하나 태영건설 측은 올해 별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6월 말 현재 신규수주 2조원으로 지난해 연간 2조4000억원의 80%를 달성했다"며 "자체사업분 7~80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수치이며 이를 기반으로 태영건설은 별도기준 연간 매출 2조원 이상의 호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외형 확대, 자체사업 매출 비중 확대 효과로 별도 영업이익률은 11~12%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의 기대 높았던 환경부문도 2분기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가격 협상 건수에 따라 실적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나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세 유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태영건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83930: 아바코, 009410: 태영건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