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4일 GS건설(006360)에 대해 계획에 비해 신규수주가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2000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3만 9150원이다.
DB금융의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9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877억원 (YoY -22.2%), 영업이익 2037억원 (YoY -7.1%)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 감소 폭이 큰 이유는 지난해 2분기 UAE RREW 등 공기가 짧은 공사현장의 기성 인식이 많았고, 주택 매출액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부문별 수익성에는 변동성이 크지 않겠지만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판관비율이 상승하기 때문”이라며 “컨센서스에 비해 하회한다고 하더라도 실적 자체의 안정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 신규수주는 4조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동기대비 25% 내외 감소할 것 "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2분기 이후 GS건설의 가장 큰 이슈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심의 강화로 인한 신규분양 일정의 지연이라고 판단한다”며 “모든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상반기 분양물량은 6500세대에 불과했다. 상반기 분양 목표인 1만2000세대와 비교하면 부진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GS건설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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