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선진 외 3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7-11 08:13: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19.6.11~2019.7.11)동안 3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선진(136490)의 주식보유비율을 18.51%로 1.2%p 비중 확대했다.

또 KCI(036670)의 주식 비중을 6.81%로 1.7%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선진(136490)의 주식 보유 비율 확대, DI동일(001530)의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보유 종목

5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선진은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업,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실적에는 사료 원재료, 지육(육식 동물의 머리, 발, 내장을 제거한 고기) 가격 등이 영향을 미친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77억원(YoY -2.6%), 67억원(YoY -45.9%)을 기록했다"며 "사료와 육가공부문 외형 증가로 매출 감소폭은 작았던 반면, 돈가 하락에 기인한 양돈 부문의 수익성 하락을 비롯해 사료, 식육 등 전 사업부문에서 이익이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 2325억원(YoY -0.2%), 영업이익 100억원(YoY -18.9%)으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가 중국을 비롯,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는 지난해 대량 수입된 냉동 돼지고기 재고량이 많아 5월 평균 돈가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약 6% 하락한 상황으로 이를 고려하면 2분기도 양돈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료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3억원(YoY +6.2%), 108억원(YoY -1.0%)으로 양돈 계열화 농장 수 증가로 사료판매량이 확대 됨에 따라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비육농장 가용 규모는 전년 동가 대비 약 17% 증가한 28만 두”라고 예상했다.

또 “환율 및 원재료 상승 등을 고려하면 마진율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육가공부문은 편의점용 냉장 간편식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부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비육돈 출하량 증가에 따른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20190711081249

선진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1530: DI동일, 036670: KCI, 136490: 선진, 002810: 삼영무역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