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24일 GKL(114090)에 대해 프로모션 안정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4000원을 하향 조정했다. GKL의 전일 종가는 1만8600원이다.
DB금융의 황현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250억원(YoY -28%)으로 컨센서스를 약 6% 하회할 것”이라며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음에도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전했다.
또한 “카지노 테이블 가동률 상승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인력을 충원하면서 전반적인 인건비가 증가했다”며 “작년 2분기에는 경영평가 등급하락으로 성과급이 약 60억원이 환입되어 기저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드랍액이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프리칩 매출차감, 홀드율 저하, 판매촉진비 등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실적은 오히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3월부터 프로모션의 강도가 조정되어 2분기 드랍액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고 홀드율은 10.8% 수준으로 직전 2개분기보다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드랍액 성장과 더불어 홀드율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GKL는 카지노 및 관광숙박업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GKL.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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