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위메이드, 희망적인 라이선스 매출 증가-현대
  • 김주영 기자
  • 등록 2019-08-08 08:48: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기대감은 지속되지만, 배상금지급 지연과 자체개발 신작 출시 지연을 감안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했다. 위메이드의 전일 종가는 2만57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최진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9억원(YoY +22.0%, QoQ +26.9%), 영업이익 28억원(YoY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며 “라이선스 매출이 신작 라이선스 게임 7종 중국 출시 및 미지급 로열티 매출인식 등이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약 58%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선스 매출은 셩취게임즈(구 산다게임즈) 대상 ‘미르의 전설3’ PC게임 라이선스 계약 연장 관련 중재소송에서 가처분 인용되며 미지급 로열티 매출 약 30억원이 일회성으로 인식됐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총 7종의 신규 라이선스 게임이 중국에 출시되며 전 분기 대비 약 33% 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까지 라이선스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연초 연간 약 20종의 신규 라이선스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밝혔는데,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3분기 중에도 약 4-5종의 신규 라이선스 계약이 맺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계약과 함께 2분기 출시된 신규 라이선스 게임들이 온기 반영되며 안정적인 라이선스 매출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소송 관련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고, 올해 하반기 37게임즈의 항소심 판결 결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연기될 것”이라며 “샨다게임즈와 진행중인 ICC(싱가폴국제중재법원) 중재 결과 또한 빠르면 연말에서 내년 초로 예상되지만, 5월에 발표된 킹넷과의 중재 건은 연내 자금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자체개발 신작인 ‘미르4’는 연내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OBT(공개 테스트) 진행 후 국내에 선 출시될 예정이고, 중국 선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미르M’의 퍼블리셔 선정도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며 “미르W는 내년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메이드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martSelectImage_2019-08-08-08-31-39

위메이드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