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올해 2분기 이익률이 개선됐고 하반기 홈쇼핑 채널 확대로 이익률 정상화가 지속될 전망이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의 이새롬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은 283억원(YoY +17%, QoQ +5%), 영업이익은 31억원(YoY -20%, QoQ +110%)”이라며 “올해 2분기 주요 관심사였던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분기 대비 5.4% 포인트 개선됐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2.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율은 13%로 전분기 대비 5% 포인트 이상 개선됐고 홈쇼핑 판매수수료율도 2% 포인트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홈쇼핑 채널에 이어 8월 롯데홈쇼핑이 첫 방송 예정”이라며 “올해 상반기 마케팅을 통해 에버콜라겐 브랜드가 이너뷰티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한 상황에서 하반기에 외형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올해 2분기에 안정화된 이익률은 하반기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에버콜라겐 리뉴얼 제품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출시로 매출총이익률 2% 포인트 증가가 가능하고, 홈쇼핑 채널 확장과 동시에 안정적인 회당 매출액으로 인한 판매수수료율 안정화, 그리고 적자 사업부의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은 1182억원(YoY +36%), 영업이익은 120억원(YoY +21%)일 것으로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외형 및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은 홈쇼핑 채널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 매출액 증가에 따라 이익률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가 고점 대비 50% 하락한 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2분기에 이익률 개선을 보여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된 이익률 훼손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고, 에버콜라겐의 대중적 인지도 증가에 따른 하반기 안정적인 외형 성장 및 이익률 개선이 예상돼 주가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트리는 천연물 유래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완제품을 개발하여 유통하고 있다.
뉴트리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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