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준비된 NAVER의 테크핀-유안타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09-02 09:42: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NAVER(035420)에 대해 테크핀(TechFin) 사업 가치 추가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NAVER의 주가는 14만8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네이버 쇼핑 성장을 기반으로 네이버 페이(YoY +20%)가 7월 결제금액 1조4000억원(YoY +41%), 월결제자수 1090만명(YoY +20%)의 국내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네이버쇼핑, 디지털콘텐츠, 예약, 편의점등 총 59만여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포인트의 적립이 연초대비 4배나 증가하여 쇼핑 매출이 증가하고, 이는 가맹점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VER의 ‘검색à쇼핑à결제à포인트적립à타금융사업’ 확장 모델은 중국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의 ‘알리페이à알리파이낸스à위어바오à지마신용평가à마이뱅크’의 쇼핑빅데이터에 기반한 테크핀 사업을 롤모델삼아 보험, 대출, 자산운용 등 타 금융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이처럼 패이(Pay) 서비스에 기반한 금융사업 확장은 최근 핀테크 분야별 사용경험에서도 절반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금융사업 확장의 적합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실제로 미국의 결제솔루션 관련 업체들의 최근 벨류에이션이 매우 높게 형성되고 있어, Pay중심의 핀테크 사업 확장에 대한 글로벌 기대가 동시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Pay기업들의 고벨류에이션 이유는 비현금경제 비중 증가에 따른 장기 성장, 전자상거래 시장 고성장에 따른 Pay 산업 고성장, 대출보〮험자〮산운용투〮자 등 잠재규모가 매우 큰 타 금융사업으로의 확장 때문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NAVER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배너광고 등 광고 사업, 비즈니스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NAVER 최근 실적

NAVER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