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도이치모터스(06799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도이치모터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7.4%로 가장 높았다. 지난 17일 키움증권의 한동희 애널리스트는 도이치모터스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7890원) 대비 47.4%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도이치모터스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와이솔(122990)(41.8%), LG유플러스(032640)(41.52%), 이수페타시스(007660)(41.41%)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17일 키움증권의 한동희 애널리스트는 "도이치모터스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047억원 (QoQ +9%), 영업이익 245억원 (QoQ +5%)일 것”이라며 “BMW 리콜에 따른 A/S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도이치오토월드 건설의 순조로운 진행에 따른 분양 수익 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BMW 테크니컬 캠페인의 종료에 의한 X시리즈 등 판매 정상화 등 신차 판매량 회복 진행으로 분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편 한-일 무역분쟁에 따른 일본 경쟁차종 대비 높아진 선호도는 신차판매 수익성 제고의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도이치모터스의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1987억원 (YoY +13%), 영업이익 966억원 (YoY +91%)일 것”이라며 “하반기 도이치오토월드의 순조로운 공정 진행에 따른 분양수익 인식 지속, BMW 테크니컬 캠페인의 종료에 따른 5시리즈 판매 정상화와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신차판매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높은 계약고 대비 차량 인증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더뎠던 포르쉐 역시 하반기 출고가 본격적으로 시작 될 것”이라며 “X, 7시리즈, 포르쉐 모두 신차판매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고수익성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자동차 판매업, 부품 판매업, 정비 및 수리업, 수출입업, 중고자동차 매매업 및 알선업을 영위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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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67990: 도이치모터스, 122990: 와이솔, 032640: LG유플러스, 007660: 이수페타시스, 010060: OCI, 034120: SBS, 128940: 한미약품, 089980: 상아프론테크, 006040: 동원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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