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당사의 직전 추정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2만3900원이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002억원(YoY -3.2%), 영업이익 1306억원(YoY -66.8%)으로 당사 및 시장의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은 매출액 3조4124억원, 영업이익 1419억원, 당기순손실 2853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3분기 항공사업량은 국제선 여객은 ASK +2.0%(YoY), RPK +1.7%(YoY), Yield(원화) -2.1%(YoY), L/F 81.8%(-0.2%pt), 항공화물은 AFTK -7.0%(YoY), RFTK -14.3%(YoY), Yield(원화) -4.4%(YoY), L/F 70.6%(-6.0%pt YoY)”라며 “항공화물부문은 미주,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노선에서 수송이 감소하고 Yield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제여객부문은 미주, 유럽, 동남아 노선은 양호한 상황이지만 일본노선이 8월부터 수요 감소 영향 본격화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3분기 지배주주순손실은 2654억원"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주가는 올해 고점에 비해 약 43% 하락해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반등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한항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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