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7일 LG전자 (066570)에 대해 내년 OLED TV의 판매가 증가할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 가전 매출 증가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6만94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811억원(YoY 4.3% / QoQ 19.7%), 매출은 15.7조원(YoY 1.8% / QoQ 0.4%)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6312억원), 컨센서스(6055억원)를 큰폭으로 상회해 서프라이즈(깜작실적)를 시현했고 매출은 소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H&A(가전), HE(TV) 부문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매출 확대 등 믹스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MC 부문도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생산으로 원가개선 반영으로 적자 감 소했고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 호조에 기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전(H&A)은 건조기 관련 충담금의 일부가 반영하였으나 신성장 제품(스타일러, 공기청조기, 무선 청조기 등)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은 9%”라며 “HE(TV)는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원가 개선 속에 OLED TV, 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는 양호하고 영업이익률은 7.1%로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예상했다.
이어서 “내년 연간 영업이익(2조 7728억원)은 4.5%(YoY) 증가하여 성장으로 전환했다”며 “LG디스플레이의 광조우 공장 가동으로 대형 OLED 패널 출하량 증가로 글로벌 OLED TV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LG전자는 TV, 이동단말,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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