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NHN (181710)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매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NHN의 전일 종가는 6만14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9억원(YoY +6.2%, QoQ -1.7%), 207억원(YoY -5.1%, QoQ -18.7%)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크로스를 SKT에 매각함에 따라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서 3분기부터 제거된다”고 전했다.
또한 “주력사업부인 게임 또한 닥터마리오 등 신작의 흥행 실패 및 웹보드게임의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며 “전체 영업비용은 전분기와 유사한 3392억원(YoY +8.3%, QoQ -0.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항상 NHN의 주가 방향성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것은 신작의 흥행을 통한 게임사업부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었다”며 “연초 이후의 주가 상승 또한 디즈니 토이 컴퍼니 및 닥터마리오 등 글로벌 인기 IP를 이용해 제작한 게임들의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향후 출시 예정인 크리 티컬옵스: 리로디드, 용비불패M 등 모바일게임 신작의 흥행여부가 주가 상승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게임사업부와 페이코, 기타 사업부 등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확실히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가의 하방 경직성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NHN는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NHN.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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