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테크윙 (089030)에 대해 내년에는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고 비메모리 핸들러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테크윙의 전일 종가는 1만17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박성순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Micron의 장비 발주가 일부 이연됨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2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대형 신규 고객사향 매출 확대로 비메모리 장비 매출액은 QoQ +75%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며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는 고객사의 자동화 장비 투자가 지속됐지만 매출액 규모는 당초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NAND 업황 회복세 진입에도 DRAM 업황 개선이 조금 지연됨에 따라 동사의 메모리 핸들러 수요의 4분기 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513억원(QoQ +4.7%, YoY -2.2%), 영업이익 86억원(QoQ +7.6%, YoY +78.9%)"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내년 메모리 핸들러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매출액이 934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비메모리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크윙은 반도체 후공정 라인에서 사용되는 자동화 장비를 설계, 개발, 판매하는 기업이다.
테크윙.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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