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한국항공우주 (047810)에 대해 턴어라운드 베이스의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전일 종가는 3만70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동헌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5677억원(YoY +29.3%), 영업이익 478억원(YoY 흑전), 영업이익률 8.4%(YoY 흑전)”라며 “잠정치는 당사 추정 매출액 6317억원과 컨센서스 매출액 6266억원을 각각 -10.2%, -9.4%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출액은 KF-X 개발 매출 인식의 지연되며(올해 3분기 예상치 1500억원에서 인식 1097억원) 예상치를 하회했고 KF-X 개발은 순항 중이며 올해 4분기에 2691억원의 매출인식이 있을 것”이라며 “기체부품은 2621 억원(YoY +50.4%)으로 급증했고 완제기 수출은 납품공백으로 775억원 (YoY +4.4%)에 그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기지재건 사업 2차 충당금 227억원(전체 430억원 중 1차 203억원은 올해 1분기 인식), 수리온 물품대금 156억원 환입이 있을 것(최근 2심 판결 후 입금완료)”이라며 “이 외 양산원가 부당산정 소송 충당금 373억원, 수리온 지체상금 200~300억원은 내년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연말까지 신규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TA-50 증산 계약 6400억원, IFF(피아식별기) 800억원, 이라크 완제기 수출 CLS 3천억원, T-50 태국 추가물량 700억원, 보잉 B787 4200억원, 미 공군 A10 주익 3천억원 등으로 연간 2조6000억원에서 3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부품, 완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한국항공우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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