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3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1만855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박성순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반도체 업체들의 3분기 출하량 증가에도 가동률은 상반기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비사를 포함한 고객사가 파츠 보유 재고를 타이트하게 가져가고 있어 파츠 매출액은 QoQ -20.6%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21.8%로 재작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파츠 사업의 마진 훼손이 아닌 재고자산 평가손실충당금이 약 14억원 반영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NAND를 중심으로 일부 증가한 고객사의 가동률은 4분기 파츠 물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432억원(QoQ +23.2%), 영업이익은 108억원(QoQ +41.5%)”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업황 개선과 함께 고객사의 CAPA 확대로 내년 파츠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내년에 약 150억원 매출 발생할 것이고 내년 예상 매출액은 2193억원(YoY +33.5%), 영업이익은 562억원(YoY +38.7%)”으로 전망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실리콘 및 실리콘카바이드 소재의 일렉트로드와 링,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특수가스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하나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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