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JTBC가 넷플릭스와 3년간 드라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의 전일 종가는 3만94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JCon의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6% 성장할 것”이라며 “넷플릭스는 글로벌 판권 연평균 6~7편 및 JTBC향 12편 등 연평균 약 18편 이상의 드라마에 투자하고 제작 및 공급 외에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도 연간 3~4편 정도 추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넷플릭스로의 공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방송 부문 실적 추정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방송 부문 21%, 극장 부문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년간 20여편의 공급 계약은 국내 1위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지난 주 넷플릭스와 계약한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JCon의 드라마 기획 및 제작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계약은 넷플릭스의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유통권에 해당하는 계약”이라며 “JTBC의 광고수익을 최대한 보장 받을 수 있고 JCon의 국내 VOD 수익 또한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매거진사업부문 영업을 양도해 지주업, 콘텐트 투자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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