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주가상승을 실적개선이 이끌 것이고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50만2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M은 시장의 기대보다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며 “리니지M 또한 11월 업데이트한 신규클래스 신성검사와 신서버의 출시 및 신화클래스의 방어구 아이템 업데이트 효과 등으로 리니지2M의 출시 이후 매출잠식이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리니지2M의 성과를 반영하여 내년 예상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190억원에서 9954억원으로 8.3% 상향조정한다”며 “장기적으로도 하반기 중 리니지2M의 해외진출 및 국내에서 아이온2 혹은 블소2의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리니지2M 또한 출시 이후 유저들의 부정적인 피드백들이 주로 확인됐고 특히 인기 게임BJ들까지도 부정적인 리뷰를 방송하며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며 “그러나 주요 인기 BJ들이 속속 리니지2M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그와 함께 게임의 분위기를 파악하던 유저들도 유입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어서 “매출 또한 출시 이후 5일차인 지난 1일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이후 쭉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기”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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