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내년에도 순항-현대차
  • 이재훈 기자
  • 등록 2019-12-11 09:55: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재훈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17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견조한 성장추세는 앞으로도 굳건히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제일기획의 주가는 2만53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캡티브(captive) 내 커버리지 확대 효과와 비계열 물량의 동반 성장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기조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이 수반된다면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배당성향은 과거와 같은 60%선 유지할 전망으로 DPS(주당배당금)는 약 86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불확실한 경기 여건에 따른 주요 광고주의 비용절감 노력이 수반될 것으로 보여 상반기보다는 다소 둔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9523억원(YoY +7.4%), 매출총이익은 3381억원(YoY +8.3%), 영업이익은 572억원(YoY +12.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국내보다 해외 쪽의 성장이 뚜렷이 나타낼 전망”이라며 “유럽에서는 닷컴 비즈니스의 확대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펑타이 중심의 성장과 더불어 비계열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남미 및 중앙아시아에서는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디지털/리테일 부문의 성장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화 영향이 일부 불가피한 북미 지역은 다소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는 디지털 광고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4대매체향 광고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저성장 기조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수반되지 않는 인력충원은 자제한다는 원칙하에 판관비 관리 기조 역시 유지되며 안정적인 수익성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은 광고 및 통합적 광고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일기획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