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모두투어, 어려운 시기-현대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2-10 08:33: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현대치증권은 10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노선을 비롯한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로 올해 실적이 하향할 것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모두투어의 전일 종가는 1만57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유성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에 대하여 “매출액은 654억원(YoY -11.6%), 영업손실은 13억원(YoY 적자전환)으로 시장기대치보다는 양호하나 적자가 지속됐다”며 “예상대로 일본노선을 비롯한 해외여행의 침체로 별도 부문이 약 1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큰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올해 1분기 중국 노선은 대부분 예약취소 상태이며 동남아 노선까지도 예약취소가 증가하는 상황”이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적자행진이 이어질 것이며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올해 7월부터나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 자유투어는 전반적인 해외여행 부진과 더불어 약 2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중국노선 비중이 큰 자유투어는 적자폭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모두투어 리츠는 부동산펀드 매각으로 약 18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반영되어 약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모두스테이는 약 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적자폭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모두투어는 일반여행알선업, 항공권 및 선표 발권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모두투어 최근실적

모두투어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