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1분기는 모듈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만6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 대비 9.9% 증가한 2조 284억원일 것”이라며 “기판 사업부를 제외한 사업부 매출액이 작년 4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코로나 이슈로 일부 중국 고객의 영향을 받을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대비 5.4% 증가한 1461억원으로 예상하고 모듈 사업부만 지난 4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작년 대비 11.2% 증가한 9조1210억원일 것”이라며 “하반기 5G 수요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이며 그 중에서 컴포넌트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29.9% 증가한 9178억 원일 것이고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기판 사업부는 흑자전환하고 컴포넌트 사업부와 모듈 사업부는 지난 해 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문, 모듈솔루션사업부문, 기판솔루션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업이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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