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내년에는 고객사 램리서치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민1000원을 유지했다. 원익QnC의 전일 종가는 1민5000원이다.
대신증권의 이수빈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 691억원(QoQ +10%), 영업이익 96억원(QoQ +52%), 순이익 180억원(QoQ +2000%)을 기록했다"며 "쿼츠(별도)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분기대비 21% 증가하며 본격적으로 메모리 업황 회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사 가동률이 증가하며 쿼츠 소모품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4분기 온기기 반영되며 이익 성장을 견인했는데 미국 장비사 램리서치향으로의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만법인(WQT)은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성과급이 반영되며 이익은 하향했다"며 "향후 대만 파운드리사로 매출 증가가 지속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매출 5154억원(YoY +96%), 영업이익 650억원(YoY +138%)일 것"이라며 "지난해 미국 장비사 램리서치는 식각장비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또 "원익QnC의 쿼츠 사업부문은 식각장비로 들어가는 소모품으로 램리서치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이익 성장에 긍정적"이라며 "추가로 원익QnC의 램리서치향 쿼츠는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사로도 공급하기 때문에 메모리 사이클에 대한 영향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제조용 석영제품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세라믹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원익QnC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74600: 원익QnC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