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최근 3개월 산업 성장률이 YoY 5% 이상의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현재 BGF리테일의 주가는 14만7500원이다.
하나금융의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전년도 12월 이후 YoY 5%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월 판매 신장률은 YoY 7.8%나 기록했다”며 “점포 증가율 6.2%, 점포당 매출도 1.5% 증가세로 전환했고 구매건수(YoY 2.3%) 와 구매단가(5.3%)가 모두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매단가 증가율은 지난 1년내 가장 높은 수준인데 코로나19 사태 반사이익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3월은 부진하지만 3월 말 부터는 회복세로 4월 수치를 기대할 만하고 편의점 산업은 올해 이후 재계약 시장으로 전환, 시장 재편에 따른 Top 2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을 기대했지만 그동안 산업 성장률이 YoY 4% 대로 너무 낮다는 것이 한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 증가, 3% 감소한 1조3922억원과 254억원”이라며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1~2월 YoY (+)로 선전했으나 3월 YoY -5% 로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신규 점포 확대 효과(YoY +700개 추정)로 매출은 YoY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가율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판관비는 소폭 증가가 불가피하고 노화 점포 리뉴얼과 소규모 점포 확장, 시스템 및 집기 고도화로 점포당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영위하고 종속회사는 물류사업, 식품제조 및 유통 등 당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BGF리테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