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체류시간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4만9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소혜 애널리스트는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환율 상승과 소셜카지노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빙고챌린지, 슬롯저니 콘텐츠 도입 후 이용자들의 플레이타임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더블다운카지노(DD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세가 더뎌졌던 더블유카지노(DUC) 매출액도 2.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최근 더블유게임즈의 4월 결제액은 1분기 수준 보다 더 증가해 매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북미 지역의 코로나19 영향은 3월 말부터 본격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 매출도 게임 체류 시간 확대로 인해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6%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더블다운카지노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더블유카지노의 매출 반등이 나타나면 실적 상향 조정은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인수금융이 전액 상환되는 2분기부터는 M&A(인수합병) 전략이 본격화되고 3분기 DDI의 나스닥 시장 상장 예정도 기대할만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카지노게임인 더블유카지노(DoubleU Casino)를 영위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92080: 더블유게임즈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