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3.16~2020.4.16)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테크윙(089030)의 주식 5.34%를 신규 매수했다.
또 인화정공(101930)의 주식 비중을 6.47%로 1.28%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풍산홀딩스(00581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E1(017940)의 주식 비중을 7.81%에서 -1.62%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LS(00626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9일 신영자산운용이 신규매수한 테크윙은 반도체 후공정 라인에서 사용되는 자동화 장비를 설계, 개발, 판매중이며, 주력 제품은 양품과 불량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반도체 테스트 핸드러가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520억원(YoY +87%), 영업이익은 82억원(YoY 흑자전환, 기존 추정치 91억원), 영업이익률은 15.8%(YoY 흑자전환)일 것"이라며 "1분기 실적 호조 이유는 모듈∙SSD 부문 핸들러 판매 증가,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제품 판매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성장도 꾸준할 것으로 1분기 자회사 매출 확대가 성장 동력이라면, 2분기부터는 핸들러 판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분기 해외 고객사향 핸들러 판매가 확대되며 메모리, 비메모리 부문 설비 투자 확대로 핸들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핸들러 매출액은 1분기 266억원(YoY +99%)에서 2분기 312억원(YoY +12%, QoQ +17%)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핸들러 판매 호조, 고수익성 부품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하자"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고객사 투자 확대로 메모리∙비메모리 핸들러 수요증가, 해외 고객사향 모듈∙SSD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메모리 851억원(YoY +10%), 모듈∙SSD 235억원(YoY +452%, 지난해 43억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 핸들러(메모리+비메모리+모듈∙SSD) 매출액은 1350억원(YoY +39%)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크윙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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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89030: 테크윙, 101930: 인화정공, 005810: 풍산홀딩스, 004360: 세방, 084010: 대한제강, 001790: 대한제당, 104830: 원익머트리얼즈, 051600: 한전KPS, 006260: LS, 017940: 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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