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아이티엠반도체(08485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KB증권의 이창민 애널리스트가 지난 24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00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아이티엠반도체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칩스앤미디어(094360)(220건), 이노와이어리스(073490)(217건), KH바텍(060720)(189건), 윈스(136540)(188건) 등의 순이었다.
24일 KB증권의 이창민 애널리스트는 "리튬이온계 2차전지 보호회로 글로벌 1위인 아이티엠반도체는 PMP(2차전지 보호회로 모듈 반도체 패키지)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PMP는 기존 보호회로의 사이즈를 최대 50% 축소시키고 전력 효율을 60% 향상시킬 수 있어 무선이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으로 탑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부터는 PMP가 탑재되는 북미 고객사 신규 모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3년간 가격 상승과 출하 증가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대형전지 보호회로와 BMS(배터리제어시스템) 사업 확대를 시작으로 2~3년 후에는 전기차 탑재까지 예상되어 중장기 성장성 확보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ASP(평균 판매 단가) 상승률은 연평균 30%일 것"이라고 추적했다.
한편 "아이티엠반도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51% 증가한 5763억원, 805억원으로 예상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188억원으로 추정되어 뚜렷한 이익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3분기부터 베트남 신 공장 가동으로 PMP 생산능력이 2018년 대비 50% 증가하고 북미 고객사의 무선이어폰 출하량이 2년 만에 2배로 증가(1억2000대)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멀티 모델 전략으로 내년 신규 스마트폰 모델 수도 2배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 보호회로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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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84850: 아이티엠반도체, 094360: 칩스앤미디어, 073490: 이노와이어리스, 060720: KH바텍, 136540: 윈스, 108490: 로보티즈, 004430: 송원산업, 095700: 제넥신, 064290: 인텍플러스, 039440: 에스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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