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단기 실적 둔화보다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확대를 감안한 중장기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3만66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규하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는 이녹스첨단소재의 주요 전방산업인 글로벌 스마트폰, 그리고 OLED TV 수요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둔화됨에 따라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하반기 및 내년에는 IT기기 수요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스마트폰 및 OLED TV 등 IT기기 수요가 둔화되어 2분기까지는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이녹스첨단소재도 이에 따라 상반기까지는 실적 감소세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코로나19 진정세 및 경제 정상화가 글로벌 IT 기기 수요 및 이녹스첨단소재 실적 회복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글로벌 IT기기 수요 둔화 및 광저우 공장 양산 지연으로 이녹스첨단소재는 1분기 매출액 712억원(YoY -16.9%, QoQ -17.1%), 영업이익 53억원(YoY -55.8%, QoQ -52.7%, 영업이익률 7.5%)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2분기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4월부터 비상경영 체제 돌입을 통해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어 매출액 감소(QoQ -7.8%)에도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QoQ +0.4%p)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국내 및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광저우 공장 가동, 글로벌 IT기기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고분자 합성/배합기술을 기반으로하여 인쇄회로기판(FPCB)용 소재, 반도체 패키지(PKG)용 소재,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등을 개발∙제조 및 판매하는 IT소재 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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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290: 이녹스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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