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이제는 신작을 기대할 때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5-13 08:47: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향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신작 출시 전까지 밸류에이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74만7000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QoQ 71% 증가한 241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2.2% 하회했고 매출액은 7311억원으로 QoQ 37.0% 증가해 컨센서스를 오히려 3.0% 상회했지만 예상을 상회하는 특별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와 연구개발비가 전분기대비 약 400억원 증가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기존 PC 게임들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된 가운데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여 엔씨소프트의 견조한 매출 창출 능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1분기 리니지M은 전분기와 유사한 2120억원(일 평균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고 리니지2M의 일평균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했으나 리니지M보다 안정적인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며 “대만에서도 리니지M은 지난 12월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후 매출 반등세가 나타나고 6월에도 리니지M의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매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차기 신작인 블소2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 출시의 연내 출시 일정을 재확인했고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발 일정 지연을 우려했으나 출시일을 재확인함으로써 이를 불식시켰다”며 “연내 신작 출시 일정이 확인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작 출시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기존 게임들의 매출 장기화가 확인된다”며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 일정이 연내로 가시화됨에 따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