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약세장에도 한국밸류가 신규 매입한 종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2-01 10:46: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난 1월 한달간 태광산업, 인선이엔티, 동성코퍼레이션의 3개 종목의 지분을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나이스정보통신, 넥센, 아이디스 등의 비중을 늘린 반면 AJ렌터카, 서암기계공업 등의 비중은 줄였다. 약세장에서 투자 가치에 변화가 생긴 종목의 비중 조절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1월 보유 종목1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지분보유 공시를 냈다.  약세장에서 신규 종목을 편입하거나 매수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신규 편입된 태광산업(+5.01%), 인선이엔티(+5.03%), 동성코퍼레이션(+5.04%)은 저평가 우량주로 평가받고 있다.

동성코퍼레이션은 2008년 그룹의 모회사인 동성화학으로부터 분할 설립된 비금융 순수지주회사로, 2015년 동성하이켐과 합병을 통해 제조업을 함께 영위하는 사업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동성코퍼레이션의 영업부문은 총 2개의 사업부문과 1개의 지주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문은 석유화학 및 정밀화학부문과 우레탄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매출구성은 제품 54.64%, 상품 28.64%, 기타 16.72% 등으로 구분된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분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비계구조물 해체에서 부터 건설폐기물의 수집ㆍ운반  및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 폐기물의 최종처리(매립)까지 폐기물 일괄처리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러한 폐기물 재활용 및 처리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동차재활용 사업에 진출하여 사업의 효율성 및 수익적 기대 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태광산업의 주요사업은 PTA, AN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부문과 원사 및 직물 등을 생산하는 섬유부문  및 기타 임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하여 방송통신사업(티브로드) 등을 영위하고 있다.

보유지분을 늘린 종목 중에서 비중이 높은 기업은 한국제지(18.98%), 피에스케이(18.96%), 넥센(18.03%) 순이었다.

한국제지는 백상지 및 아트지 등 인쇄용지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1958년 2월 25일 설립되었다. 또한 1971년 6월 2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현재 연결종속회사를 통해 식품용 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피에스케이는 현재 반도체장비(전공정 및 패키징 장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한국의 제조 및 판매 법인과 해외법인 4개(미국지역 2개, 대만 1개, 중국 1개)의 동종 업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로 구성된 기업이다. 공급과잉 문제 해소 및 스마트 기기 수요확대로 메모리 가격 지속 상승으로 주요 전방산업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넥센은 넥센타이어㈜ 등 9개 계열사(공정거래법 기준)를 포함하는 넥센그룹의 모회사임과 동시에 자동차타이어용 튜브 등 고무제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형 지주회사이다. 고무부분 원자재의 대부분이 석유화학제품이며, 완제품의 수출의존도가 높고 세계 튜브 시장의 상당 부분을 동사를 포함한 국내 3개 업체가 세계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