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에코마케팅의 전일 종가는 3만685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남효지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본사와 자회사 모두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연결 매출액 411억원(YoY 65.3%, QoQ 39.0%), 영업이익 140억원(YoY 71.6%, QoQ 77.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보수적으로 집행하던 기존 광고주들의 물량이 3월부터 회복세를 띄기 시작했는데 작년에 지분을 인수한 글루가는 올해 1분기부터 온기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1분기 글루가의 매출액은 132억원을 기록했고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마케팅이 진행되며 본사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았다”고 파악했다.
그는 “데일리앤코는 오프라인 마케팅으로의 확장을 통해 ‘클럭’의 라이프 사이클 장기화했는데 올해 1분기까지도 ‘클럭’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5월 연휴 기간에 ‘클럭’의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클럭’의 안정적 성장, 신제품 ‘몽제 매트리스’의 기여도 확대로 2분기 데일리앤코는 역대 최대 실적(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데일리앤코는 17년 분기 매출 10~20억대에서 작년 분기 평균 매출 175억대의 커머스 업체로 성장했고 이와 같은 빠른 성장의 배경에는 에코마케팅 광고 본업과의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시너지에 있다”며 “향후에도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 투자하며 ‘지분 인수→ CPS 광고주 영입→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로의 전환은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에코마케팅은 온라인광고대행업 중 광고제작과 광고매체 대행을 모두 수행하는 온라인 종합 광고 대행사이다.
에코마케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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