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7일 에스티아이(039440)에 대해 하반기 전방 산업 투자를 개시하고 잉크젯 장비 도입을 본격화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700원을 유지했다. 에스티아이의 전일 종가는 1만7150원이다.
하나금융의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3748억원(YoY, +17.5%), 영업이익 373억원(YoY, +37.6%)”이라며 “매출액은 CCSS 3221억원, Wet syetem 326억원, 그리고 잉크젯 장비 15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잉크젯은 내년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량을 1500만대로 가정해 내년까지 총 9개의 후공정 라인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에스티아이의 잉크젯 장비 매출은 올해 150억원, 내년 27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OCR 잉크젯 장비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왔으며 연내 양산 설비에 첫 발주가 예상된다”며 “잉크젯 OCR은 내년 상반기 폴더블 모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말에서 내년 1분기 이내에 설치가 완료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잉크젯 OCR은 우선 고객사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7개 층(Layer) 중 마지막 PET 필름을 접착하는 단계부터 적용될 것”이라며 “향후 고객사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후공정 라인 전환과 OCR 적용 Layer 증가가 있을 것이고 OCR 전환 후 레진 원료 공급 가능성도 있어 실적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제조용 기기와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에스티아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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